건국대학교 김석 교수(철학과)는 지난 12월 28일 출범한 한국정신분석심리상담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5년 1월부터 26년 12월까지다.

한국정신분석심리상담협회는 5개 대학원, 5개 연구소, 7개 학회와 연구단체 등 국내 정신분석 관련 17개 단체가 결성해 출범했다. 한국정신분석심리상담협회는 △정신분석에 입각한 상담 △심리 전반에 관한 학술·임상·연구의 수행 △지역사회 교육을 통한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 형성 △정신분석 상담 전문 인력과 연구자의 양성 △회원 상호 간 및 국내외 학술단체 간 교류 협력을 통한 학술문화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석 교수는 프랑스 철학과 정신분석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프랑스철학회 회장, 한국현대정신분석 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사회정신분석연구소 소장, 문학예술심리치료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다.